폭염과 함께 서울구경가기 (인왕산,서촌)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뒹굴 뒹굴 하던 날
반가운 호피나비씨의 연락
https://hoppyfly.tistory.com/m/
💜
📍더숲초소책방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옥인동)
http://kko.to/m6-WVq6swX
더숲초소책방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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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로 했다
폭염으로 불바다된 한 주
둘 다 양산을 챙겨 와서 다행이었다
평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자리가 없었다
2층, 자리만 있었으면 여기 앉았을텐데☹️ 아쉽다
어니언 베이글과 소보로 팥빵을 주문했다
풀밭에 널브러져 있던 까치
목도 꺾여있어서 더위 먹은 줄 알고 놀래서 물을 떠 왔는데.... 멀쩡하게 일어났다
일광욕 중이었던 까치🌞
배부르게 먹고 근처 통인시장으로!
예전부터 궁금했던 기름떡볶이가 있는 곳이다
생각보다 작은 시장이라 살짝 당황했다
기름떡볶이집이 2군데있는데 가게명도 거의 똑같음
그중 사람이 많은 매장으로 갔다
“원조정할머니기름떡볶이”
매장 안에 테이블 4개 정도 있다
남자사장님이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엄청 흘리고 계신데
ㅠㅠ 기다리는 우리에게 선풍기를 주셨다.....
옆가게 슬러시도 사 와서 먹었다 추억의 맛💛
(어느덧 슬러시가 1500원이라니)
약 10분 정도 기다려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간장기름떡볶이+고추장기름떡볶이 세트로!
기대하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고소하면서 매콤해서 계속 들어간다
기회만 된다면 또 먹고 싶은 맛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
이제는 서촌 구경하러
여행객들이 한복을 입고 돌아다닌다
멋스럽고 근사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더위를 식혀줄 구세주 젤!라!또
2가지맛 포장(15500원) 차에서 먹었다
1. 피스타치오 (고소하고 맛있음)
2. 레몬딜 그릭요거트 (첨엔 불호였지만 딜 씹는 재미)
배라처럼 여러 맛 고르게 해주세여....ㅠ
경기도, 서울 살면서 인왕산과 서촌이 처음이라니
좀 더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 느낀 하루다
복숭아 먹으며 밀린 일기 쓰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