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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 하루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방문 후기

선크림필수 2023. 8. 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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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많다는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전시기간 : 23/06/02 ~ 23/10/09)


▪️가격 :
- 성인(만25세~만64세) 18,000원
- 청소년(만13세~만24세) 15,000원
- 만65세이상은 50%

▪관람시간 :
- 월,화,목,금,일요일 : 10:00~18:00 (발권 및 입장 마감 17:20)
- 수/토요일 : 10:00~21:00 (발권 및 입장 마감 20:20)
▪️매표소 운영시간 :
- 월,화,목,금,일요일 : 09:50~17:20
- 수/토요일 : 09:50~20:20

* 휴무일 : 추석 당일만 휴관 (2023년 09월 29일)

마지막 주 수요일날은 ‘문화의 날’이라 50프로다
3주 전부터 미리 네이버 예약해두었다 9000원에🩵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93936

 

네이버 예약 :: 거장의 시선,사람을 향하다.우리카드(9월 10% 할인)

2023.06.02 ~ 2023.10.09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m.booking.naver.com


처음 가보는 국립중앙박물관ㅎㅎ
혼자 박물관이라니!!

📍 위치 :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https://naver.me/xznIZJDb

 

네이버 지도

국립중앙박물관

map.naver.com

2번 출구로 가다 보면 지하통로를 통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목말라서 나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CU에서 물 한 병 샀다(다보고 나서 사는 게 나을 듯😅 안에서 마시는 게 불가능해서 짐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안내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현 위치에서 왼쪽 전시회장이다

매표소 우측 무인발권기에서 출력 가능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갈 경우엔, 매표소 우측에
위치한 무인 발권기에서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발권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 대여 (3,000원-카드 가능)
신분증 맡기도 빌릴 수 있다
배우 강훈이 읽어줘서 더 감미롭게 들림....무조건 대여해야 함🤩 작동법은 어렵지 않다
(vibe앱에서 작품 9편에 대한 설명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관람객이 어마무시하다...

산드로 보티첼리 ‘성제노비오의 세 가지 기적’

보티첼리는 ‘비너스의 탄생’(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있음)으로 유명하다
메디치 가문이 후원한 화가라고 한다
템페라화(안료+계란 노른자) 작품이다. 마를수록 더 선명해진다고 한다

라파엘로 산치오 다 우르비노 ’성모자와 세례 요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3대 거장인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라파엘로

안정적인 삼각형 구도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소녀‘

보티첼리와 같은 템테라화
금방 굳어서 화가가 처음부터 계획화에 그림을 그려, 선과 구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초상화 속 소녀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명한 색감과 머리 표현이 신기해서 3번 넘게 봤다

얀 호사르트 ’어린 공주‘

덴마크 국왕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
그림 자체에 액자를 그리고, 모자와 소매가  그 위로 나와있어 입체적이다
초록배경 때문인지 자꾸 눈이 간 작품이다

카라바조 ’도마뱀에 물린 소녀‘

바로크의 대표적인 화가 - 카라바조
카라바조는 살인 후 도피하며 살다가 38세에 객사했다고 한다
우피치미술관 가서 또 만나게 될 카라바조!!

조반니 바티스타 모로니 ’붉은 옷을 입은 여인‘

유화 물감을 사용한 그림이다
호화로움을 숨기기 위해 부채의 일부분을 감추고 있다고 하는데... 옷부터 너무 부티나는데😅
비단의 표현이 기가 막히다

알베르트 코이프 ’들판에서 말을 타는 남성과.....‘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소몰이꾼 아들의 뒷모습과 앉아있는 개가 귀여워서 찍었다

토머스 로렌스 ’찰스 윌리엄 램튼‘

잘생긴 외모 때문에 인기가 많은 작품
실제 영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우표에 실린 최초의 그림이라고 한다.
초상화 속 인물은 결핵으로 13세에 세상을 떴다고 한다ㅠ

+화가 토머스 로렌스는 넷플릭스 ‘브리저튼’에 등장하는 샬럿 왕비의 실제 초상화를 그렸다

피터르호흐 ‘안뜰에서 음악 모임’

테이블 위의 오렌지로 보아, 재력 있는 인물로 보인다. 이 시기 미술에서 음악 연주는 성적 관계의 은유라거 한다
아치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사실적이라 시선을 끈다

요하임 베케라르 ’4원소‘중 불

그림상에서는 풍요로운 도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기 침체•흉년이었다고 한다.
4 원소 작품 뒤쪽에는 성경 장면이 있다

박물관 불빛 때문에 성경 장면이 잘 안보였다... 휴대폰으로 확대해서 봄ㅋ

에두아르 마네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학교 다닐 때 많이 들어본 마네! 모네!
마네는 인상주의의 아버지라 불린다고 한다
색 표현이 기가 막힌다🫢

폴 고갱 ’창 앞의 과일 그릇과 큰 컵‘

학교 미술시간에 정물화 공부할 때 나왔던 그림이다
그래서인지 엄청 익숙한 그림이다
혹시나 하고 옛 사진첩을 찾으니

예전 영국 내셔널갤러리에서도 찍어둔 작품이었다ㅋㅋㅋㅋ 기억 안 나....
눈에 익숙해서 그런지 더 시선이 가는 그림이었다

빈센트 반고흐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

모두가 아는 반 고흐
고흐 작품은 실제로 보면 붓터치가 감탄스럽다...🫢 정신병원에서 그린 그림
그때 당시에는 고흐의 그림이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 더 충격

클로드 모네 ’붓꽃‘

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수련을 보고 모네를 좋아하게 됐다
뭔가 그림이 아련해

모네는 말년에 시력을 거의 잃었다고 한다
붓꽃 우측을 보면 흰 캔버스가 그대로 나타나있다.
모네가 사망하고 발견돼 연습용인지 미완성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후기 :
처음 가본 특별전! 
생각보다 작품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50% 할인 받아서 충분한 값어치는 있었다)
관람객이 너무 많다보니...여유롭게 작품 감상이 불가능하다
모든 걸 사진으로 찍는 사람과 작품 앞에 우뚝 서서 설명을 보고 싶어도 보이지가 않는다
점점 뒤로 갈수록 사람이 적어지긴 해서 다시
가게 된다면, 남들과 반대로 관람하거나 마지막 타임으로 관람할 거다😭
 

항상 브리저튼 보면서 남자들은 왜 저 가발을
뒤집어쓰고 있나 궁금했는데 마침 딱!!!
궁금증 해결ㅋㅋ 이제 아는 척 해야지

🛍️쇼핑후기

엽서 2,000원

곱창 넘 귀여운데....머리 묶을 때 불편하다


이왕 온 김에 사유의 방도 보자!!

후각, 청각, 시각을 다 자극시켜 주는 사유의 방!
다른 세계에 온 거 같다

귀이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저 디자인으로 팔아줬으면

대한민국 만세!

다리가 너무 아파서 다 못 보고 집으로 왔다

다음에는 국립중앙박물관만 날잡고 다녀오고 싶다!
볼 게 아직 너무나도 많이 남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