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다시 가게 된 강릉.23년 여름에 갔었는데, 눈 오는 강릉을 보고 싶어서 설날 지나고 다녀왔다.날씨 요정이라 칭하는 사람이 두 명이나 있었는데, 금/토/일 강릉 날씨는 흐림이었다🤣.심지어 눈 오는 강릉을 보고 싶었는데, 오히려 서울 떠나자마자 서울에는 눈이 오고 강릉엔 눈이 안 왔다.다행히도 귀경길과 반대로 가서 그런지 차는 안 막혔다. 숙소 들리기 전에 전국 웨이팅 1등이라는 짬뽕 순두부 원조인 ‘동화가든’을 가보기로 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대략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강릉 도착 1시간 전에 원격 줄 서기를 하기로 했다.내가 그때 왜 그랬지? 그냥 일찍 할 걸. 어느새 대기가 200팀이 넘어가서 부랴부랴 웨이팅을 걸어두었다. 회전율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략 10분에 7~8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