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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 3

[일상] 블태기를 벗어나기 위한 4,5월의 일상 모음zip

블로그를 1년 정도 하다 보니 블태기가 와버렸다. 의도치 않은 블태기, 면접 보러 다니고 새로운 음식보다는 해 먹은 음식 위주로 먹어서 올릴 내용이 정말 없었다. 5월에 포스팅 안 하게 되면 포스팅하는 재미를 잃어버릴까 봐 4월, 5월 묶어서 사진 잔뜩 들어간 두서없는 일상로그로 시작🫡.몇 년동안 벚꽃시즌만 되면 출/퇴근길을 걸어 다니곤 했는데, 퇴사하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벚꽃이다. 특별하게 나갈 일이 없으면 거실에 서서 벚꽃 피는 걸 구경했는데, 이러면 안 될 거 같아 가까운 안양천을 다녀왔다.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사람이 많았다.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 4캔과 레몬 탄산음료를 샀다. 스페인의 클라라맥주를 만들기 위해! 맥주와 달달한 레몬 탄산음료만 있으면 되는데, 은근 그 맛을 내기가 어..

일상 2024.05.21

[식집사]스테파니 에렉타의 성장일기(구근식물)

감자 모습을 똑 닮아 2년 전에 데려온 ‘스테파니 에렉타(Stephania erecta) 스테파니아 에렉타. 우리집 첫 구근식물이다 구근식물이란? 뿌리,잎, 줄기에 영양분을 보관하는 공간 가지고 있는 식물 ex)튤립 🖍️ 키우는 팁 : 밝은 간접 빛 (직사광선 NO!) 일주일에 한번 정도 (겨울에는 한달의 한번이면 충분하다-미지근한 물) 겨울에는 잠자다가 여름에 잎을 피운다 작년에도 귀여운 잎을 내주었다 올해는....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는 9월인데도 감감 무소식 죽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다(워낙 쭈글쭈글하기도 했고, 들었을 때 뿌리도 시원치 않았다) 버리고 저 귀여운 화분에 무얼 키워야 될까 고민했는데......😅 어느 순간 초록 줄기가 뿅 나왔다 두 눈을 의심했다ㅋㅋㅋ! 빼~~~~~꼼 👀 9월 둘째..

나의 식물 일지(식집사)

본가에서 살 때는 아빠가 키우던 식물에 관심도 없었는데 ^^ 독립과 함께 식물에 관심 있어짐 나만 그런 건 아니고 주변 사람들 독립 스토리를 들어보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식물도 유행을 탄다. 내가 막 식물을 알아볼 때쯤 많이 보이던 식물은 '마오리 시리즈' 마오리 코르키아, 마오리 소포라 뉴질랜드 야생종으로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해서 언니랑 같이 구매했다. -언니는 마오리 소포라 (미니 아카시아 느낌) -나는 마오리 코르키아 (잎 뒤가 은빛이라 묘함) 키운 지 2달도 안 돼서 초록별로 가심.... 햇빛과 물을 좋아하지만 햇빛에 너무 노출되면 안 되고, 물을 너무 주면 안 됨 "일주일에 물 한번 주세요" 가 큰 의미가 없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배수가 잘 안 되던 흙 배합 + 흙 위에 미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