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때는 처음 경유를 도전해 보았다. 중간에 발을 쉴 시간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덜 힘들 줄 알았다. 인천공항 23:55 EK323 타고 출발. 2층 비행기라니!!!! 3-4-3 배열이었고, 4자리 인 곳의 가운데 2자리를 탔다 2층이라 그런지 이륙할 때 아무 느낌도 없었다. 신기해 이륙하는지도 모르고 잠깐 딥슬립했다 (로마에서 이륙할 때도 크게 못 느낌) 티비는 볼 게 없었다. 한국 드라마를 보지 않는 한 한국 자막은 없고, 더빙으로만 볼 수 있음ㅠ가족들이랑 테트리스랑 스도쿠만 함. 큰 비행기라 화장실이 앞 뒤로 많았다 (키 157 기준 넉넉한 발 간격 ㅎㅎ) 특이하게 에미레이트는 기내 슬리퍼 대신 양말을 준다 얇디얇은 양말. 너무 잘 늘어나서 발이 아무리 커도 신을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