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루체른에서 무료 키링, 초콜렛 받기(기념품)

벌써 스위스 3일차다. 낮에는 슈탄저호른을 갔다 왔다. 슈탄저호른 구경 후 다시 슈탄스(stans)역으로 와, 가까운 루체른(luzern)으로 왔다! 카펠교와 빈사의 사자상을 볼 겸오후 6시에 도착했는데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

루체른역

 

스위스에서 내가 간 곳 중에 5~6년 사이에 제일 많이 바뀐 역인 거 같다. 2016년에 왔을 때는 관람차가 없었는데..? 관람차에 그네까지 있는 거 보고????? 놀랬다.

루체른 역을 빠져 나가기 전에 우연히 알게 된 무료 키링과 무료 초콜렛을 받기로 했다. 루체른 역에 도착해서 2번 플랫폼으로 가면 버거킹이 보인다. 버거킹 옆에 루체른 시티 가이드가 있다.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앞 벽면에 '시티 가이드북'이 배치되어 있다.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왼쪽 꺼를 고르면 된다! 꼭 인원수에 맞게 챙기기.

city guide 북

 

가이드북 맨 뒷장에 초콜렛과 무료 키링 페이지가 있다. 그걸 뜯어놓으면 된다. 지도를 보니 키링과 초콜렛 받는 곳은 붙어있다. 빈사의 사자상 보러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중간에 들리기 딱 좋은 위치였다.

상점명 :

1. 무료 초콜렛 : bachmann (UG 아님, 다리 건너서 가야 함) 
2. 무료 키링 : Casagrande Souvenirs 
 
지도를 보면 두 곳이 붙어있는 걸 알 수 있다.

위치

먼저 초콜렛 받으러 갔다. bachmann 매장이 엄청 크고, 매장 한쪽은 초콜렛으로 뒤덮여있다.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초콜렛들ㅎㅎㅎ베이커리/디저트가 엄청 많았지만 단 걸 많이 먹어서 땡기지 않았다. 카운터에서 그냥 초콜렛만 받아왔다.(데스크에 찢은 종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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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받고 나오자마자 보이는 casagrande 엄청 큰 기념품샵이다. 입구 시계 쪽에 한국 직원 분이 계셨다.

자석으로 된 목조 시계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패스했는데 이제 와서 후회가 된다.

 

키링 받는 곳은 젤 위층이다!!!!!!!!

second floor라고 해서 바로 위층 가면 안 된다.ㅎㅎ유럽이라 우리랑 층 개념이 다르다 들어가서 2개의 층을 더 올라가면 된다.  마찬가지로 데스크에 종이 제출하면 키링 주신다.

casagrande에 파는 빅토리녹스

아! 추가로 빅토리녹스를 대량으로 살 사람들은 이 매장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10개 묶음으로 사면 할인되기 때문에!!! 나는 10개 살 생각이 없어서 구매하진 않았다.

 

스위스는 인심도 좋다. 무료인데 퀄리티가 너무 좋다. 린트 밀크 초콜렛을 무려 4개나 ^.^  키링 바로 가방에 달았다. 루체른을 방문할 사람이라면 꼭 2가지 다 받았으면 좋겠다. 키링이 생각보다 귀엽다.

 

빈사의 사자상 보고 카펠교도 건너보고 숙소로 갔다. 끝.

무료로 받은 키링과 초콜렛

 

수채화 그림 같았던 루체른에서 본 노을. 여행하면서 본 노을 중 가장 예뻤다.

루체른역 앞

 

루체른 시내투어가 필요하면서도 영어 듣기가 가능하다면!

루체른 관광청에서 따로 진행하는 루체른 시내 투어가 있다. 화/목/토에만 진행되고 가격이 괜찮다. 언젠간 영어 실력을 늘려서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참여해보고 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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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관광청 공식 가이드 시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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