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색다른 전망대에서 피렌체 두오모 바라보기 (베키오 궁전, 아놀프 타워) + 온라인 예약방법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탈리아]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현지맛집 “Trattoria Marione(마리오네)” 방문 후기 (tistory.com)

[이탈리아]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현지맛집 “Trattoria Marione(마리오네)”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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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는 두오모 대성당, 조토의 종탑에 올라갔었다.

전망대에 가까워질수록 통로는 좁아져서, 나중에는 한 사람씩 올라가야 될 정도인데...

내려가는 사람과 마주치면 옆으로 비켜야되고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하다)

 

스위스때부터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한 엄마 아빠가ㅋㅋㅋ!두오모 올라가는 건 무리일 거 같아서 색다른 전망대를 찾아보았다

 

두오모, 조토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는 곳!베키오 궁전의 아놀프 타워이다.

 

베키오 궁전은 시뇨리아 광장에 있으며, 16세기까지는 피렌체 공화국의 정부청사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시청사로 이용되고 있다. 건물 한 가운데의 우뚝 솟은 종탑은 화재, 홍수, 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화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봉화 역할을 한 아놀프 타워(arnolfo tower)에 올라가 보자! (사전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 예약 방법은 하단 참조)

 

위치는 https://maps.app.goo.gl/P4J11SWN1wyaQqcG8 링크 클릭!

 

피렌체를 걷다보면 자주 마주치는 베키오 궁전

티켓 직원에게 e티켓을 보여주니 백팩은 락커룸에 보관해야 된다고 했다

(락커룸은 티켓 부스 우측에 위치해있다,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올라가기 전에 화장실 먼저 들리기)

짐 없이 올라가니 한결 몸이 가벼웠다

 

처음에는 엄청 넓은 평평한 계단이 나오길래ㅋㅋ 올라가는 게 이렇게 쉽다고?!했는데 그 계단은 박물관때문이었다.

완만한 계단을 올라가다가 박물관이 나오고, 박물관 우측에 있는 계단 쪽으로 가면 또 다른 직원이 있다.

그 직원에게 티켓을 스캔받으면 계단 진입로를 오픈해 준다

 

계단은 전체적으로 이렇다.

아놀프 타워 계단

중간중간에 역시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타워에서 바라본 시뇨리아 광장

거의 다 올라왔을 때쯤 마주친 두오모 대성당!

필터 낀 거처럼 보이지만 무보장 아이폰 기본 카메라 그 자체다

한 바퀴 걸으면서 각기 다른 모양의 돌틈으로 두오모 찍는 걸 추천한다!

 

두오모랑 사진 한번 찍어주고! 다시 올라가자

두오모와 종탑에 비하면 진짜 안 힘들다

천천히 올라갔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뭐야 벌써 전망대야?' 할 정도다 ㅎㅎ 그렇게 만난 두오모!!확실히 한적해서 전망대의 직원은 여유롭게 책을 보고 있었다 

(피렌체 여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직원들이 진짜 자유롭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원 들어올 거 같은 분위기임ㅋㅋ

한국인 눈에는 그저 근무태만처럼 보이지만, 자유로워 부럽기도 하다)

 

전망대엔 우리 가족뿐이라 여유롭게 사진을 찍다가 내려왔다

아놀프타워의 전경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경우엔 두오모/조토보다는 베키오 궁전의 '아놀프 타워'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정말 무리 없이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다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어 올라가다가 힘드면 여유롭게 쉴 수도 있으니까!

아놀프 타워의 단점은 비가 오면... 닫는다는 것이다. 실내인데 왜 안 되는 걸까ㅠ 문 틈으로 비가 들어오면 계단이 미끄러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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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안 하고 현장 구매를 할 경우엔 '솔드아웃'의 위험이 있어, 비수기가 아닌 경우엔 예약하는 것이 좋다온라인 예약 사이트는

 

Musei Civici Fiorentini (comune.fi.it)

Musei Civici Fiorentini

일단 가입부터 하기 (단순함)

가입 후 아놀프 타워를 찾기 위해선 베키오 선택하고 찾기를 눌러야 된다 (우측 사진 참고)

베키오 궁전 사이트

Choose the type of ticket

에 아놀프 타워 선택 후 -> 날짜와 인원 선택

날짜는 보통 다음 달 말까지 조회 가능한 듯하다(내가 예약할 당시만 해도 2주 치만 오픈됐었음)

비수기의 경우엔 보통 모든 시간(9:00 ~ 17:45)이 남아있다

 

10월 둘째 주에도 대부분의 시간이 남아있어 하루 전날에 예약해서 올라갔었다.시간 클릭하면 예약 금액이 나오고, 장바구니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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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프 타워 예약

아놀프 타워는 1인 12.5 유로 + 예약비 1유로

(유럽은 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예약비를 받나요... 인건비 안 들어가잖아ㅠ)

장바구니에 담고 8분 30초 내로 결제를 해야 한다.

 

결제 완료되면 pdf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예약 끝!

 

사이트 예약이 어려우면 마이리얼트립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아쉽게도 아놀프 타워만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은 없고 '베키오 궁전&아놀프타워' 입장권만 묶어서 팔고 있다. 좋은 건 영어로 된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는 거!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cB4lco

[모바일제시] 피렌체 베키오 궁전 입장권 & 오디오 가이드

마이리얼트립 1,000원 할인 쿠폰 코드 : MRTMKTP202403 (마이리얼트립 회원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2024년 3월 7일~쿠폰 예산 소진 시까지)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