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많은 골목들을 다녀봤지만, 유독 골목 풍경이 예뻤던 곳이 포르투였다. 포르투는 리스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어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이다. 2월달 스페인 여행만 할때도 한식당 갈 생각이 아예 없었었다. 스페인 음식이 워낙 맛있고 어느 정도 한식과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여행에는 아빠도 같이 갔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식을 먹을 필요를 느꼈다. 아빠가 먼저 한식당 얘기 꺼낸 적은 없지만, 언니가 한식당 갈까? 하자는 소리에 "좋지" 라고 답했다. 그렇게 포르투에 도착 하자마자 짐을 놓고, 숙소 근처에 있는 '소주포차'라는 한식당에 방문했다. 1. 소주포차📍주소 : Rua do Almada 95, Rua do Almada 93, 4000-196 Por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