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로마로 이동하는 날이다
에어비앤비의 체크아웃은 오전 10시 (에어비앤비의 단점 : 너무 이른 체크아웃 시간)
로마행 기차는 오후 3시이기 때문에 4~5시간동안 캐리어를 맡겨야 된다
그동안 코인 락커에만 맡겨봐서.... 이번엔 업체에 맡기를 걸 알아보았다.
고민해봐야될 것
1.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맡기느냐
2. 피렌체역까지 캐리어를 끌고 가서 맡기느냐
가족 의견 만장일치 2번ㅋㅋㅋㅋㅋㅋ돌길을 지나고 지나 피렌체역 도착 헉헉 지쳐
내가 찾아간 곳은 kibag모르겠는데 kipoint와 같은 곳인가 보다 (평점 왜 저래..?)
준비물 : 여권과 결제수단(현금, 카드)
Via Valfonda, 1/a,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https://maps.app.goo.gl/jS8MUFEzJsN24BVC6
-제발 알아줘 꿀팁-
역 밖으로 말고 플랫폼 안으로 들어가서 맡기기!!!!!!!!!!!!플랫폼 입구는 표 있는지 물어보거나 검사하기 때문에, 직원에게 표 보여주고 16번 플랫폼으로 가기
(직원에게 kipoint 위치 물어봤더니 16번이라 알려줌, 들어가려는데 너 표 있냐 해서 ㅇㅇ!하니까 그냥 들여보내줌 -> 아무래도 표 없는데 몰래 승차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검사하는 거 같다. 누가 봐도 난 여행하는 동양인이라 따로 티켓 검사까진 하지 않은 듯?)
16번 플랫폼으로 가면 맥도날드가 있다. 거기서 더 가면 kibag이 나온다
언니가 밖에서도 맡길 수 있다길래 다 같이 밖으로 갔다가, 줄 보고 다시 역 안으로 들어옴...
(사진 보면 반대편에도 사람 보이는데 거기가 밖에서 줄 선 사람들이다)
오전 7시 오픈, 오후 9시 마감
기본 4시간 맡기는데 가방 하나당 6유로다 (개수 대로임, 캐리어에 배낭 넣으면 짐 2개로 취급)
5시간 ~ 12시간 맡기면 시간당 1유로 추가
13시간 이상 맡기면 시간당 0.5유로 추가 (마감시간 잘 보고 맡기기!)
직원이 몇 시간 맡길 거냐 그래서 4시간! 바로 결제
여권 보여줘야 함
캐리어 4개 맡기고 받은 영수증과 반납증?
나중에 반납증 주면 캐리어 꺼내줌
짐 맡기고 나니 가족들 기분이 나아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가족은 꼭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예민해져서 미간 찌푸리고 있음. 물론 나 역시은근 짐보관 업체 돈 많이 벌 거 같다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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