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여행(지도, 카페와 맛집들)

가족들과 당일치기로 여행 가기로 한 날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강릉으로 가자했다.

강릉 지도 (출처:강릉시)

내가 간 날 강릉은 전국에서 제일 더웠다
최고 온도 38.4도 🥵🔥🔥

오늘 일정은

하월당에서 점심-> 경포가지연습지-> 선교장-> 오죽헌 -> 툇마루 -> 강문해변

이었는데.....

가는 길에 내 최애 막국수집있어서 바로 방문

(가족 전부 다 mbti P라서 점심부터 일정 바꿔버리기)

점심은 “천서리 막국수 본점”

📍위치 :
경기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74
https://naver.me/xecpbY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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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입구와 메뉴

어렸을 때 아빠가 데려갔던 곳

(MB도 다녀가서 기념비도 있었는데 사라졌음🤣)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다
한 4번은 방문한 곳이다
매번 시키는 메뉴는 ‘일반비빔막국수’
가격은 9,000원이다

후추향 가득한 육수🤎

국내산 메밀가루로 직접 반죽해 뽑아 사용한다고 한다!
육수랑 깍두기도 맛있다
매번 올때마다 손님이 많아서 놀란다

밀키트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라 또 생각나면 주문해 먹어야지

밀키트 판매 중

더위 뚫고 달리고 달려서 간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이다

📍위치 :
강원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오죽헌
https://naver.me/FPBVKs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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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성인 3,000원
주차장이 넓다
꽃이 진짜 많고 예쁘게 가꿔져 있다

한옥과 꽃 조합 젤 좋아

더워서 박물관에 제일 오래 있었다
어릴 때도 박물관 설명 읽는 게 싫었는데, 다 커도 마찬가지다..... 그림만 보고 넘어감
(볼 게 생각보다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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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음료 시급해서
강릉에서 시작된 “테라로사” 강릉본점으로!

📍위치 :
강원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25
https://naver.me/xSN9M8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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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

주차장도 엄청 넓고 사람도 엄청 많다
입구에서 캐치테이블 웨이팅까지 걸어두고 주문할 수가 있다

테라로사 메뉴

자리는 많은데... 시장통임
자리 알아서 잡고 카톡 알림 오면 주문하러 가면 됨
핸드드립과 아아 마셨는데 아아가 맛있었다!
핸드드립 마시면 필터커피 주는 이벤트 해서, 아아 마실 거면 이벤트 핸드드립 마시는 게 이득일 듯
주문하고도 한참 뒤에 나온 커피(핸드드립이라 그런가)
후딱 마시고 또 커피 마시러... 툇마루로!

📍위치 :
카페 툇마루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카페 툇마루
https://naver.me/xzngap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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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는 3년?전에 3시쯤 방문했다가, 주문 마감이라 그래서 충격 먹고 되돌아갔었다
그 사이에 건물도 바뀌고 메뉴도 추가됐다

운영시간은 11시 오픈, 7시 마감이지만
마지막 주문은 6시다

보통 리뷰 보니까 줄 서서 30분 정도 기다리고-매장 들어가서 주문하고 커피 받는데 또 30분 기다려야 된다고....(이게 여기 카페 컨셉인가)
다들 힘들게 받아서 빡쳐있는데, 커피 한 모금 마시면 마음이 풀린다 그래서 쫌 기대됐음^^

원목 가득한 툇마루 내부

5시 30분에 가니 웨이팅은 없음
바로 들어가서 메뉴 주문하고 3-40분 뒤에 카톡으로 알림 가면 음료 받으러 오라고 한다(ㅇㅋ!)
주차장 꽤 넓어서 차에서 대기함

툇마루커피

흑임자 크림 베이스다
첫 모금진짜 맛있음🤎 고소한 깨맛과 달달한 크림
그 후로는 약간 슴슴하다가 마지막 모금이 또 맛있음! 부모님도 맛있게 드심
그래도 난 도렐파...🫰🏻 (도렐 지점 더 내줘)

툇마루 근처가 바로 강문해변이라, 강문해변 주차장(30분에 600원, 7시 이후에는 요금발생x)에 주차

모래에 앉아 바다 구경하는데
여러 커플들이 하트 구멍 파고 있었다
후딱 만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걸리더라고..?
나중엔 남자가 여자 신발로 흙 파고 있었음ㅋㅋㅋ
재밌어보였다
사람도 많지 않고 나름 평화로웠던 강문해변

저녁 하월당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강릉은 대체적으로 6시 전에 식당들 문을 닫는다
(초당 두부집이나 물회집들이 그랬음ㅠ)
강문해변 근처에 한우육회 물회집 있어서 감

“강문떡갈비”
📍위치 :
강원 강릉시 창해로 360-1
https://naver.me/5c2ifF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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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떡갈비 원산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주문 결제 다돼서 편했다!
떡갈비 진짜 맛있었다
한우 육회 물회도 궁금했는데 맛있었음(소면, 밥 다 나옴)

마지막 목적지인 팡파미유 육쪽마늘바게트 사러 가려는데....
강문점이랑 중앙시장은 5시,4시에 마감쓰🥹
“팡파미유 입암점”은 하나로마트에 있어서 아직 운영 중이라 ㄱㄱ!
남아있는 바게트 다 삼
아쉬운 건.... 직원이 없어서 일반 계산대에서 계산했고 할인 적용이 안됨😭 팡파미유 직원 없으면 개당 4,500원씩 계산해야 된다

못 살 뻔했는데 샀으니까 됐지~~~

밤늦게 집 도착해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씻고 잠
당일치기지만 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