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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탐방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스펙트럼 런치 후기

선크림필수 2024. 1. 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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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평일 점심으로 호텔 뷔페에 다녀왔다.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하고 갔다 (현재 오픈 3주년으로 주중 런치와 디너를 3+1 프로모션 중이다).
📍위치 :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https://naver.me/5fPXkeyV

 

네이버 지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map.naver.com

페어몬트 앰배서더 처음 와봤는데 로비 층고도 엄청 높고 장식들도 멋있었다. 근데 왜 아직 성탄절 분위기인지는 의문이다. 바로 옆이 더현대서울이라 위치가 마음에 들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 로비로 올라와서, 체크인 데스크 쪽에 있는 객실 엘리베이터를 타야 스펙트럼(5층)에 갈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1층 데스크

입구에는 5층 스펙트럼 가격과 운영시간이 표시되어 있었다. 창 밖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여의도 직장인들을 볼 수 있다.

스펙트럼 가격과 운영시간

스펙트럼에는 기본 스파클링/일반 물이 제공된다. 탄산음료와 술은 유료, 커피는 무료였다.

스펙트럼 음료 가격

회식을 온 게 아닌 이상시켜 먹을 거 같지 않은 무제한 생맥주다. 배불러서 다른 음식 못 먹잖아요😨

생맥주 무제한

스펙트럼 다녀온 후기보면 극찬하는 ‘북경오리‘ 입구에 있고, 크리스피 삼겹살/북경오리/차슈 중 골라서 직원 분에게 요청하면 앞에서 바로 썰어주신다. 

스펙트럼 베이징덕

오리 다음으로 맛있었던 양갈비!!! 너무 맛있었지만 배불러서 2개밖에 못 먹었다. 스펙트럼에는 랍스터가 2가지로 나뉘어있다. 집게는 차갑게, 랍스타 테일은 구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랍스타 테일은 내 입에는 약간 짰다.

스펙트럼 랍스타

입구보다 조금 떨어져 있는 코너에는 구운 새우, 구운 연어, 치즈, 빵, 과일, 디저트류, 커피가 있다. 

트리플 리조또 기대하고 담아왔는데, 보리로 되어있어서 식감이 별로였다... 구운 연어는 무난했다.

페어몬트 스펙트럼, 연어랑 새우

 

평소에 회는 안 좋아해서 따로 먹진 않았다. 해삼도 있고 바다포도도 있어서 신기했다.

스펙트럼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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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미가 있다니.... 너무 좋은 곳이다. 보통 육회 있는 건 많이 봤는데 육사시미가 있다니🥹 배가 부른 상태에서 육사시미가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몇 점 못 먹었다. 육사시미 옆에 바다 포도가 있다. 

스펙트럼 육사시미

립아이도 요청하면 썰어주셨다. 기름지고 넘넘넘 맛있었다. 한 점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고

립아이 스테이크

밀전병?같은 얇은 피에 북경오리와 파채, 오이를 넣고 먹으니 더 맛있었다.

페어몬트에서 먹은 것들

예전엔 가족들이 아직도 먹냐며 놀라곤 했는데, 요즘은 그만큼 못 먹어 뷔페 갈 때마다 아쉬움이 많다.

배가 터질 거 같았지만 디저트 보면 신기하게 배에 공간이 생긴다. 스펙트럼은 디저트류도 많이 신경 쓴 게 보였다. 완전 만족❤️ 딸기철이라 그런지 딸기 관련 디저트들도 많았다.
그중 제일 맘에 든 건 초콜릿 입힌 딸기였다. 디저트 사진은 크게 크게

딸기 초코 필링, 바닐라 슈등
스펙트럼 디저트
페어몬트 크림브륄레

바스크 치즈 케이크랑 생크림 딸기케이크만 먹었는데 맛있었다.

페어몬트 케이크

크림브륄레도 먹고, 딸기 초코 필링은 여러 번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2차 디저트 ㅎㅎ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있고, 따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따로 있었다.
디카페인 캡슐도 있길래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얼음 넣고 따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먹었다ㅋㅋㅋ
멜론은... 너무 아삭해서 맛이 없었지만 파인애플, 샤인머스켓은 맛있었다. 젤라또는 4가지 종류(딸기,초코,바닐라,피스타치오)가 있었는데 배불라서 피스타치오만 먹어봤다. 피스타치오가 엄청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음

먹을 게 아직 많이 남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쉽고 또 아쉬웠다. 엄마 아빠도 만족해하셨다. 평일 낮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주차는 3시간 무료였고 시간이 남아, 호텔 1층에서 더현대서울로 넘어가 구경했다.
또 가고 싶은 곳!! 직원분들도 다 친절했다. 아쉬웠던 건 입가심할 수 있는 음료의 종류가 너무 적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