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일상/맛집 탐방

서울숲 나들이(파이프그라운드,목로정원)

선크림필수 2023. 11. 16. 11:20
728x90

 이탈리아 갔다 온 이후로 피자가 그리워서
서울숲에 있는 '메종 파이프그라운드' 방문했다. 혹시라도 웨이팅이 있을까 봐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해 두었다.

늦은 점심인데도 서울숲 디타워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메종 파이프 그라운드는 디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이전에 한남점에 가봤는데 디타워점은 분위기가 달랐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지하1층 B124호, B125호

서울숲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디뮤지엄(D MUSEUM)' 쪽으로 빠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디뮤지엄이 보면 왼쪽으로
가면 된다.

은근히 찾기 어려운 곳에 있다.... 왔다 갔다 여러 번 한 뒤에야 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ㅎㅎ

 

1시 이후에 방문했는데도 식당 안이 거의 꽉 차있었다.

예약석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반반피자 23,000
가지 라자냐 18,000
콜라 4,000

주문했다.!!

파이프그라운드 메뉴

 

라자냐가 먼저 나왔다. 밀가루가 안 들어간 라자냐다.
가지를 안 좋아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막상 밀가루가 안 들어가니 약간 아쉽기도 했다. 피렌체에서 먹은 라자냐를 평생 못 잊을 듯하다.

가지라자냐 18000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페페로니와 옥수수 반반 피자가 나왔다.
총 6조각이고 둘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도미노의 m사이즈정도? 의 크기다.
핫소스는 기본 제공되지만 피클은 없다... 왜죠?

반반피자 23000원

1인당 3조각씩 먹고, 가지 라자냐까지 먹었지만 배가 빵빵해지진 않아 약간 아쉬웠다.

매장에서 커피까지 팔고 있어서 굳이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커피까지 마시고 와야겠다. 원두가 듁스꺼였다.ㅎㅎ

 

728x90

점심 먹었으니 커피로 소화시키러 갔다. 파이프 그라운드 근처에 카페가 은근 여러 개 있었는데 리뷰를 보니, 고양이들이 있다고 해서 고민도 없었다.
'목로정원'은 파이프 그라운드에서 도보 5분 걸린다.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7 3층

목로정원 위치

엘레베이터 없는 건물의 젤 위층이라 올라가는데 약간 숨이 찰 정도다. 설렘을 가득 안고 문을 열었는데, 아쉽게도 고양이는 없었다. 아무리 둘러봐도 없다. 리뷰에 고양이가 없을 때도 있다고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라니.....

 

아쉬움을 안고 얼마 남지 않은 좌석에 앉아 메뉴판을 보았다. 메뉴판 열심히 봐도 결국에 시키는 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를 지키면 모카포트/커피머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모카포트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나는 모카포트로, 친구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골랐다.

목로정원 메뉴판

주문 후에 카페를 둘러보니 멋스러운 식물들이 곳곳에 있었다. 몬스테라 알보도 있고, 나머지는 이름을 모르겠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어지긴 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모카포트의 경우 본인이 직접 얼음물에 붓는 방식이라 원하는 농도로 조절 가능했다. 디저트로 시킨 브라우니는 비건이었는데 무난했다.

창가에 앉아 광합성도 하고(tmi :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이롭지 않다... 비타민 d는 실제로 햇빛을 쫴야 가능하기 때문에) 커피도 맛있었다
의자는 초큼 불편해서 아쉬웠다

공간에 사람들이 다 차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북적북적이 아닌 포근한 정도였다.

 

서울숲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이다. 날이 좋아서 햇빛 들어오는 분위기도 좋았고 너무 북적북적 거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나와 서울숲 골목골목을 구경하다가 친구와 헤어졌다.

 

물론! 빈 손으로 집에 가기에는 아쉬워서 '성수 베이킹 스튜디오'에 가서 바게트를 구매했다. 3000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