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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조리

[요리] 두부 오트밀로 맛있게 다이어트 하기

선크림필수 2024. 4.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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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작년에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면서 거의 5키로 가까이 빠졌는데, 올해 들어서면서 약간식 찌고 있다. 아무래도 나이 때문이겠지.... 운동도 계속하고 있지만 몸무게는 제자리이다. 저녁은 점심보다 보통 과하게 먹기 때문에, 점심이라도 좀 덜 찌는 걸 먹자! 하고 두부와 오트밀을 구매했다. 간단하게 두부와 오트밀의 영양성분에 대해 얘기해 보자면,

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 칼륨, 철분은 물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와 비타민E가 들어있고, 두부의 주 재료인 콩에는 아세틸콜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오트밀(귀리)은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항상 건강검진은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는 나에겐 좋은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오트밀에 대한 호불호가 엄청났다. 식감이 내 스타일이 아닐 거 같아 두려웠는데 조리해서 먹으니 완전 괜찮다!!!! 맛있는 레시피가 넘치는 요즘, 유튜브에도 두부와 오트밀을 관련 레시피가 엄청 많았다. 그중 제일 먹음직스러운 거로 골라서 만들어봤다.

- 두부 볶음밥 ( 🖥 영상 참고 : 무니키친 https://youtu.be/X81i4SgKBMQ?feature=shared)

✔ 재료 : 두부 1모, 달걀, 대파, 간장, 밥은 선택사항

간단한 볶음밥 재료

🧑🏻‍🍳 만드는 법 : 1. (재료준비) 대파를 다지고 볼에 달걀을 넣고 소금을 넣고 잘 풀어준다. 

2. 물에 헹군 두부를 팬에 넣고 으깨며 수분을 날려준다. (->팬에 넣기 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더 빠르게 수분을 날릴 수 있다) 냉털을 해야 되기 때문에 먹다 남은 파프리카도 같이 볶아줬다. 

3. 두부의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 팬 한쪽에 기름 1스푼을 넣고 대파 흰 부분을 볶아준다. (밥 넣을 사람은 이때 넣기)

3. 달걀을 푼 뒤 팬에 넣고 재빠르게 섞어줘서 포슬포슬하게 만들어준다. 

4. 대파 초록 부분을 넣고 볶은 뒤 간장 1큰술을 넣으면 완성! 

한 입 먹어보고 간이 약간 심심하면 케첩을 조금 넣거나 불닭소스를 약간 추가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두부볶음밥 완성

 

- 오트밀 넣은 크림리조또  (🖥 영상 참고 : 1분 다이어터  https://youtube.com/shorts/5jSSMJDaGfw?feature=shared)

✔ 재료 : 우유 300ml, 오트밀, 다진 마늘 1스푼, 불닭소스 2스푼, 닭가슴살, 체다치즈

 

오트밀리조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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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 1. 팬에 우유를 넣은 뒤, 끓으면 다진 마늘 1스푼과 오트밀 2주먹을 넣는다. 

2. 닭가슴과 불닭소스 2스푼, 체다치즈를 넣고 꾸덕해지면 끝.

 

3개 요리 중 제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이다. 이때 처음 오트밀을 먹어본 건데 죽 같고 맛있었다. 불닭 소스가 2스푼 들어가서 꽤 매콤한 편이다. 맵찔이면 불닭소스 양조절 꼭 하기! 

오트밀 넣은 크림리조또 완성

 

-오트밀 넣은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 느낌, 🖥 영상 참고 : 유지만 https://youtube.com/shorts/S-PRewvQl8Y?feature=shared)

✔ 재료 : 두부, 오트밀, 잘게 자른 김치 2스푼, 양파, 달걀, 토마토소스, 물엿(알룰로오스)

오트밀 김피탕 재료

🧑🏻‍🍳 만드는 법 : 1. (재료 준비) 두부는 물에 한번 헹군다. 김치를 잘게 썬 뒤 물엿 또는 알룰로오스 1스푼을 넣고 섞는다.

2. 두부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용기에 넣고 으깬다. 날달걀과 오트밀 1주먹, 토마토 소스 1스푼을 넣고 섞는다. 

3. 소금과 후추를 톡톡 넣어 한번 더 섞어준 뒤, 양파를 올리고 토마토소스 1스푼과 김치를 넣고 피자치즈를 올려준다.

4.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정도 돌린 뒤 먹으면 끝!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더 돌려야 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두부 하나에 달걀 2개를 넣고 오트밀을 2주먹정도 넣었더니 배가 터질 거 같다. 거의 2인분의 양이었다.... 두부 한 모를 다 넣을 거면 오트밀 양을 꼭 줄이길!!! 포만감이 중요하다면 위에 재료 그대로 넣으면 된다.

김피탕 완성

 

세개 중 제일 맛있었던 건 꾸덕하면서도 매콤했던 '크림리조또'였다. 오트밀로 미역국죽?을 만든 게 그렇게 맛있다는데 조만간 미역 사서 한번 해 먹어봐야겠다.

외국에서는 오트젬픽(Oatzempic)이라는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이라고 한다. 오트밀을 물에 섞고 라임 즙을 넣어 음료로 마신다고 한다. 이걸 먹고 2개월 만에 18키로를 감량했다고 하는데... 오트젬픽 한 컵에 140kcal 라는데, 영양가 낮고 적게 먹어서 빠진 셈이다. 탄단지 골고루 챙겨먹으며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