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삼시세끼 제육볶음 만들기(차승원 제육볶음)

정국의 들기름 막국수에 이어 이번엔 차승원의 제육볶음이다. 차승원이 삼시세끼에서 만든 제육인데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심심한데 마트나 가 볼까 해서 나왔는데, 눈이 우박처럼 내려 볼이 따가웠다.

제육은 앞다리살, 기름진 게 좋으면 삼겹살로 하면 된다. 앞다리살이 저렴하다.
우리 집은 밥 안 먹고 고기만 먹는 스타일이라, 2인 700그람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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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밑간 재료 : 앞다리살 1근(600g), 후추 톡톡, 간장 3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나는 요리를 다 끝내고 후추를 뿌렸다. 왜냐하면 후추를 가열하게 되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뉴스에서도 여러 번 보도 됐지만 아직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 후추를 요리 중간에 넣고 가열하는 게 너무 많다... 건강하게 살자구요!)
🧑🏻‍🍳고기에 간장, 다진 마늘 넣고 냉장고 숙성하기

✔️고기 앙념장 재료 : 고춧가루 7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양파즙 2스푼, 진간장 4스푼, 참기름 1스푼, 소주 1스푼, 물엿 6스푼
(나는 양파즙이 없어서 사과즙으로 넣고, 물엿을 4스푼만 넣었다. 물엿은 알룰로오스로 대체, 생강가루 톡톡했다)
🧑🏻‍🍳양념장도 냉장고 숙성하기.

고기에 양념하고 재우기

시간이 여유로워서 2시간 이상 재웠다. 그 사이에 양파랑 대파 썰어두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앞다리살엔 지방이 적어서) 고기를 굽는다.

야채 썰고 고기 굽기

고기가 노르스름하게 익으면 양념 반을 넣고 고기를 코팅한다.
그 뒤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남은 양념을 넣고 볶으면 끝~~ 700 넘는 고기에 한 근에 해당되는 양념을 넣었는데 꽤 짰다. 밥이랑 먹기엔 적당한 짠맛이었다.

양념장 넣고 볶기

난 밥 안 먹을 거니까.... 고기만 먹기엔 짜서 알배추랑 먹었다. 오늘 하루도 저녁 한 끼 맛있게 잘해 먹었다. 다음엔 뭘 해 먹을까😝

차승원 제육볶음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