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들기름 막국수 만들기(bts정국 레시피, 막국수)

평소에 들기름 막국수를 너무너무너무나 좋아하지만, 막상 집에서 해 먹으면 그 맛이 안나 아쉬웠다. 그러던 중에 정국이 만든 들기름 막국수가 맛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정국이 트위터에 레시피를 고대로 올려준 걸 찾았고,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 바로 점심 메뉴로 결정!!!  

출처 : 정국 트위터

 

메밀면은 냉동실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올리 100% 메밀면'으로 준비했다. 메밀 함유량이 100%이고 한 봉지에 150g이라 꽤 배가 부르다.  열량은 365kcal라서 다이어트에 부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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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메밀면 (냉동), 150g, 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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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이미지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2인이기에, 1인분으로 다시 남기자면
✔️재료 : 들기름 1.5스푼, 참소스 1스푼, 진간장 0.5스푼, 불닭소스 0.5스푼, 불닭마요 0.5스푼, 노른자 1개, 후춧가루와 통깨 
 
모든 소스를 넣고 섞으면 오른쪽 사진의 색이 나온다. 불닭도 들어가고 불닭 마요도 들어갔기 때문에 맵찔이에게는 꽤 매울 수 있다(주의!) + 들기름과 참기름은 시장표가 최고다... 마트에 파는 것과 향이 다르다.

정국 들기름막국수 재료

메밀면이라 일반 소면보다는 조금 더 오래 삶아야 되고, 면의 부드러움이 덜 하다. 약간 곤약면과 소면의 중간 정도의 식감이라도 보면 된다(곤약면은.....왜 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잘 안 맞았다.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닌데 역한 건 왜일까?) 
무튼, 100프로 메밀면에서 곤약면의 약간 으득으득한 식감을 약~~~~~간 난다. 
 
🧑🏻‍🍳3개 과정으로 끝나는 만드는 방법 : 
1. 면을 약 4분정도 삶은 뒤 면 한 가닥을 먹어보고 익었는지 확인한 뒤 찬물에 헹군다.
2. 물기를 뺀 다음 그릇으로 옮겨 만들어둔 소스를 올린다.
3. 그 사이에 날달걀을 준비해 올리고 통깨를 빻아 위에 솔솔 뿌린다
(기호에 따라 양파나 파, 마늘을 살짝 올려서 먹어도 좋다)

 

지금까지 집에서 여러번 들기름 막국수를 해 먹었지만 이 레시피가 제일 입맛에 맞았다. 불닭 소스 때문에 밖에서 사 먹는 들기름 막국수맛은 아니지만 익숙하면서도 맛있는 맛이다. 하지만

평소 집에 불닭소스, 불닭마요 소스가 없기 때문에... 이 막국수를 위해 사는 건 비추한다.

들기름막국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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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흰자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버리지 말고 후라이 해 먹는다. 설거지를 덜 하기 위해 면 삶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먹으면 괜히 내 자신이 똑똑하다고 느껴진다.

남은 흰자 처리하기

 

한 가지 TMI를 말하자면 계란은 반숙보다는 완숙으로 먹는게 단백질 보충에 좋다고 한다. 헬스조선 기사에 따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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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익혀야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어 있다.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려면 달걀을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달걀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커진다.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달걀을 완전히 익혔더라도, 달걀 껍데기를 깨는 등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손에 묻은 살모넬라균이 다른 음식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다. 교차 오염을 통해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달걀을 만진 후엔 반드시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04/20231204019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