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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조리

[요리] 디디미니 다이어트 레시피(오이김비빔밥,토마토비빔밥)

선크림필수 2023. 12. 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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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서 많이도 먹었지만 워낙 많이 걸어서 오히려 살이 빠져 돌아왔다.
그동안 못한 운동도 쫌 했는데....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눈을 떴다. 매일 생각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ㅋㅋㅋㅋㅋ내 배민 리뷰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만 있다. 그것도 연속으로 8번을 !!!!!!!!!!!!!
추워서 그런지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몸무게를 쟀는데..... 거의 2달 만에 3킬로가 쪘다. 더 충격이었던 건 장염 비슷하게 몸이 아파서 화장실을 여러 번 갔다 오고 잰 몸무게였다. 믿을 수가 없어서 체중계가 고장 난 줄 알고 덤벨도 올려보고 가족들에게도 올라가 보라고 했는데, 체중계는 고장 나지 않았다. 다시 식단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작년과 올해 회사를 다니면서 필라테스를 다녔는데, 간단하게 저녁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다. 다이어트 도시락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디디미니. 오이김비빔밥으로 유명한 다이어터였다. 집에 있을 듯한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본가에는 무조건 있을 듯한 재료였고, 독립한 나한테는 없는 재료들이 꽤 있어서 동네 마트나 쿠팡에서 장을 많이 봤다. 회사 복지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었어서 디디미니님이 출간한 다이어트 레시피 책을 여러 권 구매했다. 그 중에서 제일 간단했던 것들 위주로 나열하고자 한다. 


1. 가장 유명한 '오이김비빔밥'
재료 : 잡곡밥 100g, 오이 1개 (또는 오이고추4개), 청양고추 1개, 조리된 닭가슴살 100g, 김밥김2장(생략해도 괜찮다)
소스 :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알룰로스 2/3큰술(올리고당 1/2큰술), 사과식초 1큰술, 생들기름 2큰술, 통깨 1/3큰술
만드는 법 : 그릇에 잡곡밥을 담고, 그 위로 조리된 닭가슴살(깍뚝썰기), 오이, 청양고추, 소스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다이어터라면 집에 닭가슴살을 있을 것이다. 아마도 구매해야 됐던 건 오이뿐일 것이다. 전에 쓴 포스팅( 저녁메뉴추천(저메추) 모음집+레시피 (tistory.com) ) 에 있는 '오리배추찜' 다음으로 자주 해 먹은 요리이다. 오이고추보다는 오이로 한 게 더 아삭아삭하고 맛있었고, 김밥김은 새로 뜯기엔 몇 장 안 쓰는 거 같아 아예 생략했다. 오이를 좋아하고 살을 빼야 된다면 무조건 무조건 추천하는 식단이다. 왕추!!!!!!

디디미니의 오이김비빔밥

 
2. 토마토고추장비빔밥
재료 : 잡곡밥 120g, 방울토마토 7개, 오이고추3개, 양파 1/5개, 김밥김 2장, 달걀 2개
소스 : 고추장1/2큰술(저당 고추장 2/3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만드는 법 : 토마토와 고추는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굵게 다진다. 달걀 프라이 2개를 준비한다. 그릇에 밥을 담고, 토마토, 고추, 양파, 김을 둘러 담아 달걀 프라이를 올리고 소스를 올려 섞어 먹는다. 
 
처음 이 레시피를 봤을 때 토마토를 비빔밥에...? 했는데 해 먹어보고 반했다. 오이와 토마토를 좋아해서 얼마나 다행이든지 ㅎㅎㅎㅎㅎ 저당 고추장을 사고 싶지만 일반 고추장보다는 많이 비싸서 구매하기 버튼을 쉽게 못 누르겠다. 다이어트 도시락으로도 충분하고 회사 점심 도시락으로도 너무 좋은 메뉴이다. 

디디미니 토마토고추장비빔밥

  
3. 순두부달걀덮밥
재료 : 잡곡밥 100g, 순두부 1봉, 달걀 2개, 양파 1/4개, 대파 1/2, 통깨
소스 : 고춧가루 1/2큰술, 간장 1큰술, 알룰로스 1큰술(올리고당 2/3큰술), 굴소스 1/2큰술, 물 100ml
만드는 법 : 양파와 대파를 채 썰고, 달걀 2개를 그릇에 잘 풀어둔다. 팬에 소스와 양파, 순두부를 넣고 끓이면서 순두부를 큼직하게 나눈다. 양파가 불투명해지면 달걀물을 붓고 대파를 올린 뒤 뚜껑을 닫고 약간 졸인다. 밥에 부어 먹는다. 
 
순두부만 사면 충분히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식단이다.  포스팅하기 전까지는 고춧가루가 2스푼인 줄 알고 지금껏 2스푼 넣어먹었는데, 1/2큰술이라니.... 4배로 넣었다니ㅎㅎ 약간 칼칼해서 해장하기에도 좋을 거 같다. 순두부와 달걀로 단백질을 채울 수 있어서 좋고 은근 포만감을 준다.

디디미니의 순두부달걀덮밥

 

 4. 닭치순
재료 : 닭가슴살 50g, 순두부 1개, 달걀 1개, 피자치즈, 양파 1/5개, 크러쉬드레드페퍼(청양고추), 올리브, 할라피뇨
소스 : 토마토소스 2큰술
만드는 법 : 해동 된 닭가슴살, 순두부, 양파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간다(나는 없어서 그냥 다 다졌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용기에 다진 재료를 놓고, 토마토소스를 넣고 섞는다. 가운데를 파서 날계란을 올린다(꼭!! 노른자 터트리기->안 터트리면 전자레인지에서 폭발함).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청양고추, 할라피뇨, 올리브는 놓은 뒤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은근 계란이 안 익어서 꽤 오래 돌려야된다. 토마토소스는 거의 4큰술 넣었다. 살 안찌는 거만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다. 거짓말 안하고 5번 넘게 해 먹었다.

디디미니 닭치순


5. 토달카레볶음밥
재료 : 토마토 2개, 양파 1/4개, 달걀 3개, 카레가루 2/3큰술, 후추
만드는 법 : 달걀 3개는 풀어서 스크램블로 준비한다. 양파, 토마토를 먹기 좋게 썰고 기름 두른 팬에 볶는다. 나는 여기에 컬리플라워라이스도 같이 넣고 볶았다. (컬리플라워라이스를 수분 날리면서 볶으면 밥과 비슷해서 밥대신 먹기 좋다.)  양파가 투명 해질 때쯤 카레가루를 넣고 스크램블과 다시 볶는다. 마지막에 후추를 개인 기호에 맞게 뿌려 먹으면 끝이다.
 
위 레시피 중에 제일 심심했던 맛이다. 아무래도 카레 가루 외에는 다른 소스가 안 들어가서 그런 거 같다.... 또 해 먹을 거 같진 않다 ㅎㅎㅎ

디디미니의 토달카레

 
6. 양배추달걀피자
재료 : 채 썬 양배추 2줌, 달걀 3개, 청양고추 2개, 토마토소스 2큰술, 치즈 
(나는 양파를 추가하고 토마토소스 대신 케첩+로제소스로 대체했다.)
만드는 법 :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고추, 양배추를 넣는다. 양배추 숨이 죽으면 달걀 3개를 풀어서 넣는다. 어느 정도 달걀이 익으면 다른 팬을 이용해 뒤집는다.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치즈를 뿌린 뒤 뚜껑을 덮어 잔열로 치즈를 녹인다.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게 양배추 달걀피자뿐이라서 만들어 먹었는데 기대한 거보다 맛있었다. 양배추가 몸에도 좋고!! 달걀로 단백질 채우고, 전에 가지로 피자를 만들어먹었는데 그거보다는 양배추달걀피자가 더 맛있었다. 약간 귀찮긴 하지만 종종 만들어 먹을 예정이다. 최고 최고, 양파 넣는 걸 추천한다. 

디디미니의 양배추달걀피자

나의 사랑 제로 음료와 함께 ㅎㅎㅎㅎ

양배추달걀피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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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과 올해 디디미니 레시피 보고 만든 김밥과 샌드위치들
무화과를 넣은 샌드위치도 있었고 키위가 들어간 샌드위치도 있었다. 재료가 특색 있어서 더 좋았던 샌드위치들! 저때는 왜 이렇게 부지런했던 건지 ㅎㅎㅎㅎ 앞으로 도시락 저렇게 싸들고 다닐 일은 없을 거 같다.

디디미니 샌드위치1
디디미니 샌드위치와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