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와 같이 SSG쓱에서 식재료를 담고 있었다. 그러다가 돼지 앞다리살이 엄청 세일하는 걸 발견했다. 유튜브를 켜고 앞다리살 요리를 검색했다. 😎
정호영 쉐프의 냉제육이 눈에 띄었고, 요리과정이 다소 오래 걸리지만 유튜브 댓글 보고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만드는 영상은 (근데...ㅋㅋㅋ썸네일이 너무 웃기다. 어그로 끄는 유튜브 썸네일 같은....)
https://youtu.be/F3d9odPcgek?feature=shared
✔️재료 :
돼지 앞다리살 1.5kg(껍데기 있는 부분이 맛있다), 소금 1스푼, 고기가 잠길 만큼 큰 냄비
✔️양념장 :
대파 흰 부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청양 고추 1개, 간장 3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기 삶는 방법 :
1. 큰 냄비에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부은 뒤 소금 1스푼을 넣고, 앞다리살을 넣고 끓인다.
2. 끓이는 동안 물에 둥둥 뜬 기름을 제거해주고 센 불에 10분 끓인다.
3.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뒤 1시간 냅둔다.
4. 1시간 뒤에 고기를 꺼내고, 키친타올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랩으로 꽉 싼다. (모양 잡기 위해)
5. 냉장고에 4시간 동안 숙성한다. (다음날 먹어도 괜찮다)
냉장고에서 차가워진 고기를 꺼내서 최대한 얇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 (얇게 써는 게 이 요리의 포인트다)
1.5kg인데 얇게 썰기까지 해서 양이 어마무시하다.....
대파 흰 부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청양 고추 1개, 간장 3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을 넣고 만든 냉제육 양념장이다.
양념장이랑만 먹어도 간이 충분하지만 보쌈에 무김치가 빠질 수 없다. (겨울 무는 그냥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달다.)
https://youtu.be/sIL2wlwl73I?feature=shared
위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재료 :
무 1/2개, 대파 흰 부분 (무 절임 재료 : 굵은소금 4스푼, 설탕 2스푼, 물엿 12스푼)
✔️양념장 :
고춧가루 9스푼, 설탕 1스푼, 생강가루 1/5스푼, 멸치액젓 4스푼, 미림 3스푼, 다진 마늘 2/3스푼, 매실액 2스푼, 물엿 4스푼, 미원 1꼬집
🧑🏻🍳무김치 만드는 방법 :
1. 무를 큼직하게 1cm 정도 썬 뒤 굵은소금 4스푼, 설탕 2스푼, 물엿 12스푼을 넣고 절인다.
(나는 물엿대신 알룰로스로 넣었다)
2. 중간에 한번 위아래를 섞어주고, 1시간 뒤에 무를 하나 집어 구부러지는지 확인한다. 물에 2번 정도 헹군다.
(이때 무 하나 먹어보고 너무 짜면 물에 잠깐 담가 짠기를 빼준다.)
3. 무의 물기를 쫙 짠 뒤에 양념장과 다진 대파를 넣고 섞는다. 끝
좀 더 알싸한 맛을 내려면 생강가루를 더 추가하면 된다고 한다. 이거를 만들기 위해 생강가루를 샀다. (은근 생강가루 들어가는 요리가 많아서 잘 써먹을 거 같다.)
먹다 남은 알배추도 씻어서 쌈을 싸 먹었다. 고기 한 점, 무김치 한 개, 양념장을 올려먹으면 끊임없이 들어간다.평소 고기파이기 때문에 삼겹살 먹을 때도 1인 400g씩 먹곤 했는데, 쌈까지 싸 먹으니 얼마 안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1.5kg의 반도 안 먹었는데 언니랑 배가 터질 지경이다. 남은 고기는 내일 다시 먹어야겠다.
무김치 절이고 수육 삶아서 냉장고에 4시간 넣어놔야 되고.... 독립한 이후로 제일 오래 걸린 저녁 한 끼였다. 손이 많이 갔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고 언니도 만족스럽게 먹어서 뿌듯했다. 본가 가서도 만들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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