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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에어비앤비/숙소 후기 (피렌체 시내)

선크림필수 2023. 10.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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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의 숙소는 다 성공적이었다!

그중 제일 비싸게 예약했던 피렌체 에어비앤비.제일 마지막에 예약을 하기도 했고,

스위스와 로마에는 세탁기가 없거나 유료여서 피렌체는 무조건 세탁기 있는 숙소 위주로 찾아보았다.

 

추가로, 화장실도 2곳인 곳!! 4명이 하나 쓰기엔 빠듯하다고ㅠ

피렌체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숙박비가 참 비싸다.....

숙박비만 비싸냐고? 도시세도 비쌈

 

그렇게 매일 에어비앤비를 뒤지고 저장하고를 반복하다가 결정한 숙소평점 4.88 / 후기가 160개 이상이었다

(장/단점은 글 아래에 정리 되어있어요!)


26번 국도 - 피렌체 (숙소명 번역)

최대 8명까지 가능하고, 침대는 더블침대 2개가 있다.
방 2개, 화장실도 2개

근처에 마트있다
 
아 참, 난 소파베드를 안 좋아한다.
에어비앤비에 침대 쫌 여러 개다 싶으면 다 소파베드.....
 
아기침대도 있어서 가족들이 많이 묵는 듯했다.

출처 :에어비앤비 (26번 국도 - 피렌체)

스위스에서 강행군을 진행하고 있을 때 언제 도착하냐는 호스트에 메시지...
피렌체 가는 기차 안에서 확인했다(죄송 죄송 ㅠㅠㅠ)
알림이 꺼져 있어서 확인 못했다고 사과하고 도착시간을 얘기해 줬더니, 도착해서 벨을 누르라고 알려줬다.

피렌체역

밀라노 -> 피렌체 도착 (이딸로 프리마로 편하게 왔다)
근데 어째 피렌체역이 되게 별로다. 원래 그랬었나?? 어수선하고 주변 분위기도 별로였다.
담배 때문이기도 하다. 열차 내리자마자 마주한 여러 명의 담배 연기들 
 
숙소 가는 길도 돌길이 가득해서 더 지침

숙소 대문

피렌체 길을 돌아다니면서 번지수?가 특이하다... 20,22,24,26 이러다가 갑자기 40번 나옴
 
무튼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도보 17분 거리라 되어있었는데... 가는 길에 돌길이 엄청나서 걸린 거 같았다.
아빠한테 첨에 10분 거리라고 했다가 가는 내내 잔소리를 들었다
겨우 26번 대문을 찾았고!!!! 벨 누르라는데, 호스트 이름이 안 보이는데요..?  어떤 벨을 누르라고는 말 안해줬쟈녀ㅠㅠㅠ

메시지로 대문 사진 보내면서 못 들어가겠다니까 갑자기 문 열리면서 호스트 등장

 

갑분 계단. 사ㅏ...사장님?계단 올라가야 된다는 내용은 없었잖아요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2층(유럽 층으론 1층) 약 30개?의 계단만 올라가면 됐다

문 열자마자 보이는 거실

들어가자마자 '와 층고 엄청 높다' 그리고 깔끔하다!!!!

거실에는 소파가 2개 있는데 인원이 많아지면 저 소파에서 2명씩 총 4명이 잘 수 있는 듯하다

소파 바닥 부분을 끌어당기면 잘 공간 나옴

너무나 예뻤던 주방

피렌체에서는 무조건 외식이다! 했는데 은근 많이 사용했던 주방
식물도 있어서 감성적이었다. 
근데 저 창 밖으론 다른 집들이 있어서 옷 잘 챙겨입고 돌아다녀야 한다.
(이때 식기 세척기는 고장 나있었음) -> 엄마가 손 설거지를 좋아해서 문제 안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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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침실!

2개의 더블 침대 방

더블 침대라 아쉬워 트윈이 좋아....

왼쪽 방은 거실에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방,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 수 있었다

오른쪽 방은 화장실 딸린 방이고 역시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 딸린 방은 전등이 안들어왔음(호스트에게 물어보니 안 되는 게 맞다고..) 방에서는 잠만 잤기 때문에 협탁 위의 등만 사용했다

 

이 방의 가장 큰 단점.

창문을 다 닫아도 시끄러워..... 애초에 피렌체가 워낙 시끄러운 도시이기도 했다

숙소 근처에는 대학교도 있기도 했고 관광객이 많기도 했고. 첫날 자는데 누가 우리 방에 들어와서 얘기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마개 꽂고 잤다. 다음 날 창문 아예 열어서 나무문? 까지 닫아도 크게 소용은 없었다 허허허

화장실 2개

왼쪽 화장실이 거실 화장실! 오른쪽이 방에 있는 화장실이다
샤워 부스가 잘 되어있어 밖으로 물이 튀는 일은 없었다. 한국에서 준비해 온 석회제거 샤워기 필터 장착함
(겉으로 봤을 땐 필터가 깨끗해 보였는데, 퇴실할 때 보니 회색 가루가 꽤 끼어있었다)
 
TMI 타임
와인투어 했던 가이드님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영국만큼 석회수가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이탈리아에 2주만 있으면 대머리가 된다'라고 한다.
그렇다고 석회수를 끓여 먹으면 그 농도가 더 세지기 때문에 더 안 좋다고...
투어 당시에는 충격 먹어서 온 가족이 샤워기 필터 있는 화장실에서만 씻었는데,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정확한 사실은 아닌 거 같다(오히려 석회수가 췌장과 위를 보호해 준다는 글도 있고...) 괜히 겁만 먹었다
 
주의* 변기 옆에 있는 오픈형 변기는 비데
비데 위에 보통 작은 수건이 걸려있는데, 비데 사용하고 닦는 수건이다.ㅎㅎㅎ

왜 일체형을 안 만드는 걸까?

 

포스팅할 때마다 할 말이 너무 많다...... 무튼 다음은 주방 바로 옆 공간인

너무나 예뻤던 공간

앤티크 한 가구로 구성되어 있는 공간! 식사하는 공간인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부엌 식탁에서 후딱 식사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식탁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구라 피렌체 숙소에 더 잘 어울렸다. 우측에는 방명록도 있었는데 너무 바빠서 쓰지 못했다(아쉬워!!!)

식기도구들

8인이 묵는 만큼 식기도구도 꽤 많았다!! 프라이팬은 스위스보다 상태가 나았고, 냄비도 있고
전체를 다 찍지는 못했지만, 와인잔도 많고 종류가 다양해서 와인 먹는 재미가 있었다

노을 질 때쯤 더 예뻐지는 숙소

 


장점 :

1. 도보 1분 거리에 까르푸가 있다. 최고!!!!!!!!!!!!

2. 에어컨, 세탁기가 있다.

3. 주변에 에어비앤비가 많아 안전한 느낌을 받았다(그만큼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기 때문 - 밤 11시에 들어오기 했다)

4. 주변에 맛집들이 많다(피자 포장해 옴)
5. 호스트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단점:

1. 비싸다 (1박에 모든 수수료 포함해서 50만원 정도)

2. 일찍 잘수록 소음에 시달린다(1시 이후론 조용했음)

3. 거리가 애매하다 (피렌체 역에서도 도보 17분, 두오모까지도 도보 15분) 

 

재방문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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