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맛집이 궁금하다면? [스페인] 세비야 맛집 VINERIA SAN TELMO 후기, 먹물파스타,이베리코 스테이크 맛집 (tistory.com)
세비야 타파스 맛집 추천
[스페인] 세비야 타파스 현지인 맛집 las teresas (타파스맛집,tapas) (tistory.com)
부엘링 항공을 타고 세비야에 도착했다. 세비야 공항은 아담했고, 컨베이어 벨트가 귀여웠다.
짐도 금방 나오고~ 이제 숙소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야 한다.
✔️세비야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버스 타는 곳이 약간 어두컴컴해서 밤에 타기엔 무서울 거 같다. 출구(salida)를 따라 계속 나오면 공항을 나가게 된다. 공항 출입문에서 길 건너지 말고 우측으로 쭉 가다 보면 버스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 직원에게 카드/현금으로 버스 티켓을 구매하거나 매표소 앞에 있는 티켓 머신에서 구매하면 된다. 세비야 공항버스 가격은 1인 4유로이다.
이렇게 생긴 티켓을 버스 기사님에게 내면 된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나라라 그런지 이런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공항 버스이니 만큼 넉넉했던 짐 칸. 맨 밑에 캐리어를 세워서 넣고 싶었는데 캐리어가 안 들어가서 포기하고, 온 힘을 다해 캐리어를 윗 칸에 올렸다.
나중에 현지인이 타는데 저 아랫부분 손잡이를 위로 올리니 쑥 올라가면서 24인지이상의 캐리어도 들어가는 거 아닌가.... 역시 이런 경험은 현지인을 이길 수 없다.
또 여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노인공경과 여성에 대한 배려가 높다는 걸 느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일어나기 편하게 자신의 팔에 기대라며 팔을 내미는 젊은 남자 웨이터, 세비야에서 자전거 안장을 내리는데 도와주겠다고 오신 스페인 할아버지 등
작은 일에 배려해주는 매너가 멋있었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tmi를 남발했다. 무튼 내가 묵은 숙소는 바로
HOTEL GIRALDA CENTER
📍 주소 : C. Juan de Mata Carriazo, 7, 41018 Sevilla, 스페인
처음에는 호텔 이름이 지랄다인 줄 알고 당황했는데 히랄다였다😅. 좋은 시설과 맛있는 조식으로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호텔이었다.
4성급 호텔로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 깨끗했다. 세비야의 물가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에 비해 낮았기 때문에 호텔도 2곳의 도시보다는 저렴한 편이었다.(그렇다고 싼 건 아님)
더블룸 3박 기준 45만원 대에 예약했다. 물론 조식 포함!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방까지 걸어가는데도 좋은 게 느껴졌다. 잔잔한 노래가 나오고 있고 방음이 좋아 보였다🥰
따라다라따~~ 따라라라 호텔 문 열 때마다 자동으로 나오는 러브하우스 효과음ㅋㅋㅋㅋ 30m2이라 호텔 중에는 그나마 넓은 편이었다.
깨끗하고 넓은 화장실. 다만 배수가 잘 안 됐다. 데스크에 말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우리 방만 그랬겠지
샤워기 위치와 온도 조절하는 게 약간 멀어서 불편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온도 조절하는 부분을 바라보고 샤워했으면 됐는데 왜 샤워기 앞에서 샤워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넓은 소파, 냉장고에는 유료 음료만 채워져있었다. 4성 호텔인데 무료 물조차 없어서 서운했다. 화장대는 밝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침대 앞에 삼성 벽걸이 티비가 놓여있는데... 이상하게 아이폰이랑 미러링이 안 됐다..... 환승연애 봐야 되는데🥹
창문 뷰, 문을 열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근처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빨래방에서 빨래를 한 뒤 문을 살짝 열고 빨래를 말렸다. (빨래방 정보는 하단에서 확인해 주세요)
마트 가는 길에 매번 보았던 길. 오렌지나무에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려있었고, 매번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있어 힐링이었다. 저 나무 아래에서 리트리버와 누워있는 사람을 봤는데 나에겐 천국 같았다.
마트는 "MAS&Go"란 곳이었는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호텔에서 도보 5분 정도에 위치해 있고, 생오렌지주스를 만들 수 있는 기계도 있었다.
마트에서 매일 물과 과일을 샀는데 체리는....비추한다. 너무 비쌌기 때문에!!!
스페인이 하도 과일이 싸고 맛있다 그래서 집에서 아예 과도를 챙겨 왔다. 마트 갈 때마다 애플 망고를 사 왔다. 킬로당 3.39였다.
다음날 조식 먹으러 가는 길 너무나 설렜고요, 10시 30분까지 운영하는데 거의 10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수저가 세팅되어있는 자리에 앉아먹으면 된다. 이걸 모르고 아무 자리에 앉았다가 수저 찾으러 돌아다녔다.
조식이 너무 맛있다 그래서 기대했는데 기대하면 실망이 큰 법. 츄러스의 나라답게 조식에 츄러스가 있었다. 찍어먹을 초코 파우더도 있었는데 우유가 많이 뜨겁지 않아 애매한 온도의 초코가 완성됐다.
과일은 때에 따라 종류가 바뀌었다. 첫날에는 자몽이 있었는데 다음 말에는 기억이 안 나지만 다른 과일이 있었다. 스페인에서 오렌지는 달고 맛있다.
첫날에는 가득 담아 먹기ㅋㅋㅋ하몽은 밖에서 사 먹는 게 더 맛있었고 추천을 하자면, 마늘이 듬뿍 들어간 새송이 볶음이 맛있었다. 달걀은 푸딩식, 스크램블, 써니사이드업, 까먹는 계란 총 4개로 되어있었다.
마지막날에도 푸짐하게 담기ㅋㅋ토마토로 배 채우기. 그래도 종류가 꽤 많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다. 예약 당시에 조식 포함 가격과 불포함 가격이 크지 않았어서 웬만해선 조식 포함해서 예약하길!!!
바르셀로나에서 입었던 옷들을 세탁해야 했다. 5박 이상 넘어가면 빨래를 무조건 해줘야 냄새나지 않는 여행을 할 수가 있다. 다행히 호텔 근처에 빨래방이 있었다.
✔️세비야 히랄다센터호텔 인근 빨래방 : La wash
📍 주소 : C. José Recuerda Rubio, 4, 41018 Sevilla, 스페인
호텔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la wash”를 이용했다.
빨래방 살면서 처음 사용해 봄..... 호텔에도 세탁 서비스가 있지만 비싸서 여기로 왔다.
가격은 19키로 8.5유로, 9키로에 4.5유로였다. 현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 준비하기!!!!(키오스크 상에는 카드가 보이지만, 멤버십 카드 같은 개념이라 여행객에게는 의미가 없다)
세탁기마다 번호가 있어서 키오스크에서 그 번호를 누르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약 45분 걸린다고 해서 조식 먹으러 갔다가 왔다. 세탁 세제향이 마음에 든다. 깨끗한 옷 입을 생각에 설렌다😝
세비야공항에서 시내가 기는 따로 포스팅할까 했는데...그러기엔 내용이 너무 허술할 거 같아 호텔 후기랑 같이 적게 됐다.
적다 보니 빨래방 후기도 추가되면서 시진만 한가득인 글이 된 거 같아 약간 아쉽다.
세비야 호텔 후기, 조식 후기, 공항버스 후기, 빨래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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